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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crypto

비트코인 전망과 가격 대예상, 우리의 자세 (1)

by itjjuel 2020. 2. 18.

 

1. 비트코인, 왜 모아야 하나? 
   1) 아직 희망이 있는 이유 
       A. 상용화되면 누구나 알 수 있다 - 기술 성숙도 측면
       B. 기축으로서의 비트코인 - 기능적 측면
       C. 세력들을 무시하지 마라 - 시장의 규모 측면         
       D. 2020~2021년 중장기 예상 흐름 - 차트상 기술적 분석측면

1. 비트코인, 왜 모아야 하나? 

 

    1) 아직 희망이 있는 이유 

 

2017년 큰 상승장을 통해 열풍을 일으켰던 비트코인 시장이 2년간 하락 - 조정장을 지나왔다.  

대학생부터 주부까지 암호화폐 투자에 열을 올렸고 수많은 코인들이 생겼다 사라졌다.

블록체인기술에 대한 주목도는 높아졌지만 상용화는 느렸고,

실제 상품화된 것들도 기대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수준으로 불편하고 번거로울뿐이었다. 

이에 코인의 가격도 나락으로 떨어지고 수천억대의 투자금이 공중분해 되었다. 

이젠 주변에 코인투자를 언급하면 그런거 하면 망한다는 평들을 쉽게 들을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아직도 비트코인이 희망이 있으며 가능하면 최대한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필자의 입장은 다음 4가지의 측면에서 비트코인의 큰 상승이 남아있으며 그것이 우리에게 기회이리라 본다.

이 생각이 타당한지 혹은 오류가 있는지 같이 논의해봤으면 한다. 

 

 

      A. 상용화되면 누구나 알 수 있다 - 기술 성숙도 측면

 

 

말많은 블록체인 기술이 과연 어느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는가. 기술은 항상 법과 사회가 포용하는 프레임을 넘어서서 발전해왔다. 

 

자동차가 처음 나왔을때 제대로된 차도는 커녕 분류할 기준도 없어서  크고 작은 사고들과 기존 객마차들의 항의 등 지탄의 대상이 된 적이 있다. 급기야 위험동물군으로 분류하고 안내자가 차 앞에서 붉은 기를 흔들며 '자동차가 온다!' 고 외치며 다녀야 한다는 조례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현재 교통의 발달을 생각하면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인터넷이 처음 나왔을때도 그랬다. 기대가치에 비해 상용화된 상품은 조악하기 짝이 없었고

버블이 꺼진 후 10년이 지나서야 제대로된 인터넷 세상이 열리기 시작했다. 

90~00년대 한동안은 주변에서 주식하면 망한다는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었다. 뭔가 연상되지 않는가.

 

그런데 만약 , 현대의 누군가가 it버블의 몰락속에서 아마존 주식을 살 수 있다면...

풀배팅? 하지 않을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아마존 주가, 나스닥

한참을 시끄럽고 나서야 법제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이제야 대기업과 기관들이 대응책을 마련하고 이 시장에 뛰어들려고 움직이고 있다. 코인은 도대체 언제쯤 상용화가 되고 실생활에서 쓸 수 있을까?

 

기술의 상용화 된다는 것은 아무도 배우려고 하거나 호기심을 갖지 않고 그저 편하게 사용하면서 '아 참 세상이 좋아졌다' 고 말하는 순간 이뤄지는 것이다. 그런 입장에서 본다면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멀었다. 여전히 어렵고 복잡하다. 공부해야 하는 기술은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실제로 상용화되는 시점이 오면 아무도 그 기술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어떤 기술로 자동차가 움직이는지 어떤 원리로 휴대폰이 작동하는지 묻지 않는것 처럼. 

 

그렇다면 진짜 가치는 언제 평가될까? 당연히 상용화 이후가 될 것이다.

이제까지의 가격의 요동은 기대가치로 인한 거품이었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지금은 잠시 버블이 꺼진상태 ㅡ 어쩌면 최고의 진입시점ㅡ 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B. 기축으로서의 비트코인 - 기능적 측면

 

비트코인은 1세대로 기술적으로 스케일의 문제, 속도의 문제 등 해결과제를 안고있다. 하지만 아무리 신기술로 월등히 우월한 코인이 나온다고 한들 전세계 거래소에서 통용되는 시장을 만들어놓은 비트코인을 단번에 따라잡을 순 없을 것이다.

 

물론 코인이 상용화 되고 대기업들이나 국가단위의 참여가 이뤄져서 완전히 독립적으로 인정되는 헤게모니를 형성하기 시작하면 더이상 기축통화로서의 비트코인의 존재가 필요치 않을 수 있다. 어떠한 기축통화의 수명도 영원할 순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전 과도기에는 어찌되었든 크립토 시장의 기축통화가 비트코인임은 부인할 수 없다.

시장이 활성화되고 블록체인기슬이 성장하면 가장먼저 주목될 코인이 무엇이겠는가.

여전히 대표성을 띄는 비트코인일 것이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기능은 최소한 한 시즌 이상 남아있다.

 

 

      C. 세력들을 무시하지마라- 시장의 규모 측면  

 

전통금융의 세력들이나 큰손들이 덤벼들기에는 코인시장은 너무 마이너리그였다. 전체 시총이 몇백조단위밖에 되지않는 비트코인시장은 규모자체가 너무 작았다는 이야기다. 잔인하게도 투자시장은 개미보다 세력의 움직임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비트코인에 대하여는 크게 세가지의 무시할 수 없는 세력들이 있다. 

 

먼저, 어마어마한 자금을 투여하여 비트를 모으고 있는 코인의 큰 손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채굴업체들이 그렇다. 이들은 이미 충분한 자산을 형성하고도 꾸준히 비트코인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정 안되면 가격을 만들어서라도 수익을 볼 집단이다. 그리고 개미들에게는 슬픈 일이지만, 막말로 아직 많이 못해먹었다. 

 

중국 대형 채굴장

 

 

그리고, 준비하고 있는 전통금융의 세력들도 간과할 수 없다.

필자의 예상에 이들은 비트코인에 실물투자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대체자산으로의 기능이 입증되면 파생상품과 같은 금융상품을 만들어 확장 가치를 만들어 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미 몇몇 상품들이 나와 있고 거래량이 10배를 상회하고 있음에도 아직 활성화 된 모양으로 볼 수는 없다. 전통 금융시장을 우습게 보면 안된다. 그들이 움직였다고 보기엔 아직 너무 작다.

 

CME 비트코인선물상품

 

 

마지막으로, 투기세력들도 무시할 수 없다.

버블이 왜 형성되었는가. 어설픈 지식이 사람잡는거다. 여기저기 벌었다 하는 사람들의 소문소문에 뭔지도 모르고 들어온 배팅자금들이 앞뒤없이 뛰어들었다. 한번더 그런일이 없을까. 이미 상승을 경험한 사람, 물린?사람들이 주변에 가득하다. 이들은 이미 인지편향에 갇혀있다. 비트코인이 움직인다고 하면 다시 희망회로를 돌릴 가능성, 작지 않다고 본다.

 

추가로 이렇게 개미들이 움직일 때에 맞춰 언더에서 움직이는 어마어마한 블랙머니들, 갬블이나 마약, 무기, 성인물 등 법의 제약에 갇혀있는 답답한 자금들, 제도의 회색지대에서 기회를 노려 편승할 가능성이 높다. 

 

 

      D. 2020~2021년 중장기 예상 흐름 - 차트상 기술적 분석측면

 

반감기의 단순 논리로 본다면 수요는 그대로고 공급이 줄기에 가격이 올라간다는 이야기다. 

물론, 일반적으로 공급이 줄면 가격은 올라간다. 단, 수요가 그대로이거나 늘어야 하는데 과연 비트코인은 어떨까.

 

여기에는 비트코인의 생태계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채굴업자들의 생리가 더해진다.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채굴업자 입장에서는 트리거를 강제로 만들어서라도 가격을 상승시켜야만 한다.

여태 투자한 돈과 현재의 유지, 미래까지 걸려 있는 일이기에 반대 방향을 생각하기 어렵다. 

 

 

중장기 예상 차트, 현재 시점이 노란색별 위치이다.

 

꼭 그것만은 아니겠지만 반감기후 가격상승을 하는 현상은 역사에서 이미 검증된 사실이다. 

 

2012년 반감기전 수렴점이 20불정도였으고 2012년 반감기를 지나 상승을 시작했다. 그 이후 2013년 고점이 1100불 정도였으니 50배정도 오른 것이다.  2016년 반감기는 어땠을까. 수렴점은 400불정도였고 2017년 고점은 2만불이니 이것도 50배 정도 상승한 샘이다. 

 

역사는 반복되는 법이다. 현재 블록형성 시간을 보면 이번 2020년 반감기는 5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현재 그래프 상으로는 반감기쯤 9000~10000불 정도에서 수렴이 예상된다. 이번에도 종전처럼 50배면 다음 최고가는 얼마일까? 

정답은 없지만 과거와 같다면 2021년 하반기에 4만5천불, 한화로 약 5억정도가 된다. 

 

 

결론

 

필자는 위와 같은 4가지 흐름을 근거로

다음 파동이 상용화 전 마지막 슈팅이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그 이후 조정을 거쳐 한동안 안정기를 만들 것이다. 요즘 비트코인이 얼마냐고 물으면 파동은 있지만 대부분 천만원 정도한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다. 내후년엔 어떨까. 누군가한테 묻는다면 대략 1억 5천 정도 하지 않냐는 반문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 과도한 희망회로로 이성이 마비되기전에... 가격까지야 모른다고 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이라도 어떻게든 비트코인을 모아야 한다는 필자의 주장은 마땅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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